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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Box] MONTURA

GEARBAX 2013년 2월 26일

짝퉁이 생기는 건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겠다. 세관의 압수품 창고를 내다 보면 트렌드를 꾈 수 있을 정도니까. 지난 12일에도 짝퉁이 대거 압수됐다. 이태리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의류란다. 가짜 홈페이지를 운영해 판매할 정도로 치밀했단다. 어디 보자. 압수품들이 늘어져있는 사진에서 브랜드 엠블럼을 확대해보니 과연

어서와, 이런 미용실은 처음이지?

GEARBAX 2013년 2월 25일

불편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본다. 나는 태생적으로 머리숱이 많고(남자들은 부러워하겠지), 머리카락이 엄청 두껍고(찔리면 따가울 정도), 앞머리는 자기 멋대로 촌스런 가르마가 타 진다(전문용어로 소 핥은 머리). 머리를 감고 나면 말리는 데 20~30분은 기본이고 스타일링도 맘처럼 되지 않는다.  문제는 미용실에서조차 이런 나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윈도우 돌아가는 맥북 에어?

GEARBAX 2013년 2월 19일

고(故) 스티브 잡스가 서류 봉투에서 맥북 에어를 꺼냈던 그 짜릿한 장면을 잊을 수 있는가. 당신이 앱등이가 아니더라도 그 모습이 IT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명장면이라는 걸 부인하진 못할 거다. 그때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이 솟구쳤고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은 충격을

미니, 페이스를 잃지 마

GEARBAX 2013년 2월 19일

미니에서 또 새로운 라인을 내놓는다고 했다. 불안했다. 개인적으로 미니는 아기자기한 게 그들의 아이덴티티이자 매력이라 생각하는데 자꾸만 몸집이 커지고 있어서 그랬다. 껍질을 까놓고 보니 일단 불안감은 덜었다. 더 커지진 않았으니까.  7번째 미니의 이름은 페이스맨(Paceman).(Face가 아니라 Pace다. ‘얼굴남’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는 말씀.)

봄처럼 새 시계가 왔죠

GEARBAX 2013년 2월 19일

올해는 사야지, 내년엔 사야지, 결혼할 때 예물로 사야지. 시계를 보는 눈은 왜 한없이 높아지기만 하는 걸까. 도대체 이러다가 언제쯤 제대로 된 내 시계를 만나려나. 미안하지만 당신의 고민을 덜지는 못할 망정 더 복잡하게 할 새로운 시계들이다.  알량한 배려심으로 일단 비싼 것부터

강동원도 피하지 못했지

GEARBAX 2013년 2월 19일

강동원, 믹키유천, 김남길… 이 잘생긴 남자들의 공통점을 아시는지? 눈치챈 사람 세이 호! 어쩌면 당신은 나열된 연예인들의 열렬한 팬이거나, 탈모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그들의 동료일지도 모르겠다. 키 크고 몸 좋고 잘생기고 인기까지 많아서 재수 없는 저 미남자들은 사실 이마 라인이 껑충

K의 은밀한 여행

GEARBAX 2013년 2월 19일

American Tourister / PRISMO SPINNER 24인치 17만 8000원 Samsonite / Cosmolite SPINNER  20인치 64만원  만난지 두 달을 막 넘어가고 있는 차였다. 좀처럼 끝장을 볼줄 모르는 남자의 느긋함에 K는 안달이 나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이렇게 건전한 연애는 해본 일이 없었다. 그

내 책상이 뭐가 어때서?

GEARBAX 2013년 2월 19일

청소는 매일 해도 정리정돈은 한달에 한번씩 하는 거 아니야?  기어박스 편집부의 모토다. 어느 한 자리도 깔끔하게 정리된 자리가 없다. 혼돈스러운 책상 속에서 머리가 잘 돌아가는 법이지 암. 그 중에서도 혼돈의 메카라 불릴 만 한 책상을 가진 에디터H가 나에게 이런 제품을

저, 받침대 아니에요!

GEARBAX 2013년 2월 18일

불과 얼마 전 일이다. PC 좀 안다 하는 사람은 겉보다 속에 더 신경 썼다. 클록이 얼마네, 쿨러는 뭘 쓰네 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속을 다지는 데 투자했다. 하지만 지금은 바야흐로 디자인 시대. 뭔가 보여야 한다. 숫자나 사양을 들이대며 과시하던 때는 지났다.

런던 신사는 부자라죠

GEARBAX 2013년 2월 13일

“나, 런던 간다! 근데 시작부터 왜 이래?” 이번 런던 출장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상큼하게 공항에 도착해 된 소리와 욕을 얼마나 많이 내뱉었던가. 런던에 첫 눈이 왔다는 로맨틱한 이유로 비행기가 4시간 딜레이 되었다. 덕분에 추가 요금 없이 비즈니스 클래스에 입성하는 영광을

1억명이 본다고?

GEARBAX 2013년 2월 8일

미국이 들썩거렸다.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수퍼볼 기간이었으니까. 1억 명 이상이 먹거리를 잔뜩 챙겨 텔레비전 앞에 둘러앉는다. 시청률은 무려 70%. 요즘 같은 세상에 시청률 70%라니 이만한 마케팅 무대가 또 없다. 그래서 수퍼볼 시간에 방영되는 광고들 사이에 전쟁이

다이어트엔 역시 짜장면

GEARBAX 2013년 2월 7일

늘 궁금한 게 있다. 왜 갓 지은 하얀 밥과 보글 보글 끓인 찌개가 있어도 라면을 먹고 싶을까? 왜 드라마나 영화 속에 짜장면의 쫀득한 면발을 후르륵 먹는 장면이 나오면 침이 꼴깍 넘어가는 걸까. 그걸 먹고 있는 인물이 악당이건, 살인범이건 관계 없이.